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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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텀블러가 커피나 일상에 대한 길고 깊은 생각 메모해 두기엔 아주 좋구나.
언젠가 우리 곁을 떠나실 양가 부모님.
현재 가까이서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심을 감사하자. 나중엔, 하늘나라에서도 언제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겠지만, 부모님들 보고싶고 안고 싶을때 하늘한번 쳐다보고 하늘보고 얘기해야하는데 얼마나 그립겠어.
곁에 계실때 많이 안아드리고 많이 웃게 해드리고 그래야지.
나중에 우리 곁을 떠나 안계실땐 무엇보다 그저 부모님을 안고싶어서 더 안타까울거라는걸 난 알아.
많이 손잡아드리고 많이 안아드려야지.
그래. Have fun! Enjoy it! 즐겨야지. 재밌게 재밌게. 사람들이 그러지만…
난 커피가 음료 보다는 이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생두였던 상태부터 볶고 커핑하고 추출하고 또 맛보기 까지의 들이는 시간들과 노동력에 쓰이는 에너지들과 감각들을 집중해서 쥐어터지는 내 머리를 생각해보면 이건 음료가 아니라 음식이다.
그래서 마냥 재미로만 생각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모든 행위들이 재밌으니까 계속 더더 빠지고 있겠지만, 행위의 과정속 고민과 진지한 접근을 하지 않을수가 없음을 절실히 느낀바 솔직히 이제 Enjoy it! 편하게 접근하자! 가 안되어 버리고 있다.
그래서… 힘이 든다 솔직히. 커피 너무 어렵다.
기억해둘 감각들이 많아지고 있다는게 이제 좀 힘이 든다. 그런데 무서운건 그런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멈출수가 없고 계속 생각나고 기억해보고 이짓거리를 정말 나도 모르게 종일 한다는게 때론 너무 싫다는거지.
The 1st Collaboration Video
with ‘forest coffee roasters’.
“Be Simple-Joy of Coffee”
This is just for FUN.
ENJOY!
Enjoy it!
(Source: vimeo.com)



